마산자유무역지역기업협회(박수현 회장)는 올 구정연휴기간을 맞이하여 입주기업체 구정휴무계획을 조사한 바, 조사대상업체 106개사중 86개사가 구정휴무계획을 알려왔다.

 휴무가 확정된 86개사 중 토, 일요일을 포함하여 5일간 휴무를 실시하는 업체는 76개사(71.7%), 6일은 5개사(4.7%), 9일은 4개사(3.8%), 11일은 1개사(0.9%)이며, 평균 휴가일수는 5.3일로 조사되었다.

 전년에는 4일∼6일 휴무업체가 63개사(96.9%)이었으나, 올해는 5∼6일간 휴무업체가 전체의 76.4% 이다.

 작년에 휴무일은 구정휴무가 (목)요일부터 시작되었으나, 금년은 (토)요일부터 시작되어 휴무기간이 1.3일 늘어났다

  휴무계획이 확정된 86개사중 18개사가 평균 33만7천원의 귀성비(정기상여금 제외)를 지급하며, 전년도(32만7천)에 비해  1만원이 증가되었다.

 귀성비중 50만원이상 지급하는 회사가 5개사가 있으며, 30만원이상 지급하는 회사도 6개사, 정기상여로 지급하는 회사도 3개사가 있다.

 구정휴가비를 주지 못하지만 선물(2.5∼10만원 상당)을 지급하는 회사도 5개사가 있어 어려운 여건 가운데도 직원들을 위로하고자 하는 경영자의 배려도 엿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