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자유무역지역기업협회가 26일 오전 11시 창원시 마산 사보이호텔 3층에서 61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박수현(가운데) 회장이 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시우 기자

 제61회 마산자유무역지역기업협회 정기총회 (2018.2.26.)
박수현 회장 등 임원진 선출 "지역사회 상생 발전 힘 쏟자"
이시우 기자 hbjunsa@idomin.com  2018년 02월 28일 수요일 
 
㈔마산자유무역지역기업협회가 지난 26일 오전 11시 창원시 마산 사보이호텔 3층에서 제61회 정기총회를 하고 임원진을 새롭게 꾸렸다. 전임 회장 잔여 임기를 맡았던 박수현 대신금속 대표이사는 다시 11대 회장으로 선출(임기 3년)됐고, 결원이 생긴 임원 3∼4명을 보충했다.
올해 협회 중점 업무는 관리원과 함께 자유무역지역법 개정 등 현실에 맞춘 제도 개선으로 잡았다. 더불어 노사 화합, 기술개발 수요조사와 지원, 국외 시장 개척, 무역 애로사항 발굴·개선 등 일하기 좋은 자유무역지역으로 변모를 꾀하기로 했다.
박수현 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가 발 디딘 마산자유무역지역은 정말 알아주던 공업지역이었다. 최근 들어 사회 기여는 다소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기업도 함께 성장하는 상생 발전 노력에 힘 쏟자"고 회원사에 당부했다.
이날 협회 정기총회 뒤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은 올해 업무계획 발표를 했다. 관리원은 '우수기업유치를 위한 스마트 워크 산업 중심지로 재도약'한다는 비전 아래 성과 목표로 '수출경쟁력 강화와 전략적 IR(기업설명회)로 유망 강소기업 유치'를 잡았다. 업무 목표는 △행정지원강화와 연구개발(R&D) 업무 지원으로 수출 13억 달러(고용 6000명) 달성 △국가별·업종별 맞춤형 IR 추진으로 유망 강소기업 유치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마산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은 111개사(작년 연초 103개사)로 늘었다. 외국인 100% 투자업체는 13개사, 합작투자업체는 53개사, 순수 내국인 기업은 45개사이다.